[임신 10주차] 평범한 날 중 급체하다
임신 초기에 고생고생을 했고 이제 임신 중기를 앞두고 있다. 임신 초기 초산 산모로 우아하게 임신기간을 보내고 싶었는데 누워만 있다 보니 우아와는 거리가 먼 생활을 해왔다. 임신 10주차 몸은 많이 회복되었다고 느껴졌다. 입덧도 많이 사라졌다. 피고임과 절박유산으로 누워만 있던 임신 초기에는 맨날 누워만 있어도 소화가 안된다는 느낌이 잘 들지 않았다. 부끄러운 생리현상으로 방귀가 자주 나오긴 했지만, 소화기관이 불편하지는 느낌이 들진 않았다. 몸도 많이 회복되었고 이제 나도 다른 산모들처럼 나들이를 나가고 싶어졌다!! 평일에는 회사 출근하고 퇴근하고 나면 거의 하루가 다 지나가 있고 주말에 토요일은 집 근처에서 쉬면서 보내고 일요일에 어디 가볼까, 간다면 어디를 갈까, 이 정도로 얘기를 하고 일요일을 맞..
임신 일기
2023. 3. 12. 1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