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용품 구매보다 더 중요한 건
임신을 하고 나서 처음 예비엄마의 길을 걸으면서 가장 압박적으로 다가왔던 건 출산 전 준비해야 되는 육아용품이 엄청나게 많다는 사실이었다. 5개월이 지난 지금, 어떤 제품을 준비해야 될지 어느 정도 감이 잡히긴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낯선 용어들이 많다 일부는 미리 준비하였고 일부는 출산 한 달 전, 또는 조리원에서 또는 육아를 하면서 준비해도 될 물건들이었다. 그런데 솔직히 말해서 임신 한 달 전부터 준비를 시작해도 충분히 늦지 않겠다 싶다. 당근마켓인 중고거래도 활발하고 인터넷에 육아용품을 대여해 주는 회사도 많아서 호주머니가 가벼워도 충분히 육아를 하는데 문제없어 보였다. 그리고 중요한 건 내가 필요한 물건이 어떤 건지 미리 알고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아. 어떻게 육아를 할지 막막하기 때문에 모든 물..
임신 일기
2023. 5. 28. 1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