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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13주차] 드디어 초기 탈출 ! 운동 시작 !

임신 일기

by 꼬마곰 엄마 2023. 3. 2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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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ancaVanDijk, 출처 Pixabay

 

드디어 13주 차가 되었다!

 

임신 초기에 모두가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딱 임신 초기에만 조심하면 되는데..라는 말과 함께

힘들더라도 조금 참으라고 했다.

 

물론 피고임과 절박유산이라는 이벤트로 어쩔 수 없이 무리할 수 없었지만

피고임이 사라진 이후에도 회사 출근 외에 주말에도 집 근처에만 머물렀다.

 

이제 나도 임신 중기 ? 초중기가 되었다!

 

12주 차 병원 진단에서 여러 가지 질문을 했다.

 

1. 운동을 해도 되나요?

2. 태교여행을 가도 되나요?

 

운동을 해도 되나요에 대한 질문에는

해도 된다! 임신 전 운동했던 산모는 기존 운동강도의 80%를 해도 된다고 답해주셨다.

 

80% 나요? 한 50% 강도를 생각했었는데 의외의 답변이었다. 

 

태교여행에 대한 답변은 조심스럽게 해 주셨지만 안된다는 부정을 하진 않으셨다.

 


 

 
© stevepb, 출처 Pixabay

 

 

임신 전 6개월 정도 크로스핏을 했다.

일주일에 최소 3~4번은 참석했을 정도로 즐겨하는 운동이었다.

 

운동을 좋아하는 성향은 아니지만 크로스핏의 매력에 빠졌었다.

코치님도 좋고 운동하다 만난 동생들과도 친해져서 으쌰으쌰 하는 재미도 있었다.

 

크로스핏을 하면서 임신한 여성분과 파트너가 된 적도 있어서

임산부도 할 수 있는 운동이라고 알고 있어서 당연히 임신을 하면 크로스핏을 해야지 싶었다.

 

하지만 임신을 확인하고 5주 차엔 본능적으로 안정을 취하고 싶었고

6주 차에는 시련이 닥쳐 크로스핏을 12주까지 홀딩하였다.

그렇게 8주 정도 크로스핏을 하지 못한 채... 몸은 무거워져 갔다.

 

운동을 하다가 안 해서 인지, 아니면 먹덧이었던 이유인지

몸의 부피 증가와 갑작스러운 현타가 찾아왔다 ㅠㅠ

초기에 누워만 있어서 인지 첫째 아이임에도 불구하고 배가 볼록 나왔다.

 

그렇게 임신 13주 차, 정확히 계산하면 13주 차가 되지 3시간 전. 운동을 시작했다.

 


 

그리웠던 나의 크로스핏 신발, 반가웠다.

크로스핏을 할 때 전용 슈즈를 신으면 더 잘되는 느낌이 든다!!

 

병원 진료 소견으로 운동을 시작해도 좋고 

평소 운동 강도의 80% 정도의 운동을 권장했다.

 

운동 강도를 평소 하던 무게의 50% 정도로 낮추려고 했는데

80% 정도로 해도 된다고 하셔서 살짝 놀랐다.

 

다만 절대 무리하지 않고, 혹시나 나의 몸에서 신호를 보내면

즉시 멈추고 휴식을 갖기로 스스로 약속했다.

 

유산소 운동은 기존 강도의 80~90% 정도로 진행하고

무게를 들어야 하는 활동을 50%로 낮췄다.

 

내가 하고 싶은 동작과 운동 방법이 아닌 코치님이 적극적으로 제시해 주셨다.

↓↓↓↓↓↓↓↓↓↓↓ 자세한 내용은 ↓↓↓↓↓↓↓↓↓↓↓

 

임산부 운동 시작하기.. #크로스핏 #Crossfit #노산초산

임신 전 6개월 정도 크로스핏을 했고 임신을 확인한 5주 차부터 약 12주 차까지 홀딩했다. 그리고 13주차, 정확히는 12주 차 6일 크로스핏을 시작했다. 과연 내가 어느정도로 할 수 있을까 걱정도

poooh.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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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주가 되니 몸이 한결 편해졌다.

물론 체력은 임신 전과는 다르지만.

(오래 걸으면 조금 힘들고 빨리 걷기도 숨이 차다)

 

임신 초기에 비하면 컨디션이 너무 좋아서

가끔 임산부임을 잊고 폴짝폴짝 뛰어다니곤 했다.

 

지금이 참 좋을 때다 싶다.

뱃속의 튼튼이랑 건강하게 13주를 마무리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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