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임신 22주 차가 되었다.
임신초기부터 우여곡절이 많아서
임신 기간이 길게 느껴진다.
그런데 주변 사람들은
벌써 22주가 되었냐는 반응이다.
내 아이보다 남의 아이가
빨리 크는 것처럼 느껴지는
그런 느낌인가
22주차 아가는
눈썹과 속눈썹이 돋아나고
얼굴 생김새가 또렷해지는 시기라고 한다.
튼튼아 지금 집중해야 되는 시기야 +_+
파이팅!!!
어플에서 아가 모습이
점점 귀여워지고 있다.
진짜 뱃속에서 수영하고 있으려나
너무 궁금하다.
첫째 아이라 아가집이 작을 텐데
너무 비좁지 않을까 걱정된다.
이제 예정일은 120일 남았다.
4달 남짓..
남은 시간 뭘 해야 할까
육아용품도 천천히 구매하고 있기는 하지만
꼭 미리살 필요는 없어 보인다.
예정일 한 달 전 출산휴가 들어가면서
구매해도 될 것 같고
조리원에서 구매해도 늦지 않아 보인다.
어떤 물건이 좋은지만 미리 검색해 둬야지.
시간은 남아있고,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마치 시험은 앞두고 있으면서
공부하지 않는 학생 느낌이다..
빨리 시험을 쳐버리고 싶다고 해야 될까 허허허
육아를 하는 지인들 얘기 들어보면
다시 뱃속에 넣고 싶다고 하는데
허허허
그래도 우리 아가 예뻐하며 바르게 키워야지.
잠시 딩크를 고민했던 부부이지만
아가가 생기고 우리는 더욱 아가를 기다리고 있다.
남편도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있고
나 또한 무섭기만 했던 육아가
'나도 할 수 있겠다'는 다짐이 들게 한다.
요즘 육아서적도 읽고 있는데
떠돌아다니는 정보만 접하던 이전과 다르게
어떤 마인드로 육아를 해야 되는지 생각이 정리된다.
또 책에 쓰인 내용은
논문이나 연구결과 기반의 정보가 많아서
더욱 신뢰할 수 있었다.
역시 어떤 분야를 새로 시작하면
공부를 해야 되나 보다.
남은 임신 기간
운동도 취미활동도 하면서
즐겁게 보내야지 - !
아가와 함께하는 운동이고 취미활동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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